"삼성전기, 주요 IT기기 성장으로 내년 뉴패러다임 수혜 기대"-대신

입력 2023-12-06 08:08   수정 2023-12-06 08:24



대신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내년 뉴패러다임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6일 삼성전기에 대해 "주요 IT 기기의 성장 속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반도체 기판 등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내년 영업이익은 829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및 오픈 AI 확대 적용으로 고부가인 MLCC,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 BGA) 매출 비중의 증가로 매출 성장대비 수익성 호조가 상대적으로 높은 시기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스마트폰, PC, TV 시장은 각각 2.5%, 3.6%, 2.2%씩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3년만에 성장 전환 속에 고부가 제품의 확대로 일부 가격 상승, 공급 부족의 가능성이 전망된다.

2024년 갤럭시S24를 시작으로 글로벌 스마트폰에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되고 이후에 프리미엄 가전과 자동차에도 채택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디바이스 AI 적용은 모바일 AP에서 고사양 요구해 MLCC의 초소형 고용량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자동차에서 전장화, 자율주행 적용이 확대 전망이다. MLCC 제품은 가동률 확대 및 믹스 개선으로 내년과 내후년 높은 수익성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2024년은 전방산업에서 뉴패러다임이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삼성전기의 3대 사업인 MLCC, 반도체 기판, 카메라모듈 등 전체 성장이 2024년, 2025년에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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